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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흔들려도 땅은 흔들리지 않는다.

by 네임드1620 2025. 10. 15.

여주 신륵사 흔들다리

🏠어떻게 부동산에 관심이 갔을까?

제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린시절 잘 사는 집 친구들이 부러웠고, 어차피 친구들이야 부모를 잘 만난 덕분이니

그럼 그 부모님들은 어떻게 하여 저런 부를 이루셨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당시 저는 주택 지하에 거주하는 세입자 가족의 일원이었고, 주인집은 1층에 살고 계셨습니다. 

90년대 잘사는 집은 커다란 대문과, 사람이 드나드는 작은 문이 있고, 벽엔 초인종이 있었고요.

들어가면 잔디로 된 마당을 지나  몇 계단을 올라가면 집 내부로 들어가는 현관문이 있습니다.

건물 한 쪽에는 주차장이 있었죠. 주차장보다 차고지가 더 맞는 표현일 것 같습니다. 

리모콘으로 셔터문을 조작하여 여닫거나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곳이 많았습니다. 성북동이나 평창동이 대표적인 부촌이었고

제가 살던 곳은 근처이긴 했지만 그것 보다는 규모가 조금 작은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였습니다.

그 때 주인집에 갈 일이 생겼었습니다. 하교하고 대문에서 벨을 누르고 주인집으로 들어가는 그 길..

걸어가는 그 몇 걸음 걷던 그 감정과 기분이 아직 생생합니다. 엄청 기분이 좋고 설레고 마치 내가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아. 좋은 집에 살고싶다.'

🏡 나는 왜 토지에 마음을 두게 되었나...

좋은 집에 살고 싶은 열망은 여전했습니다.  제가 살던 동네도 변해갔어요.

으리으리하고 그 좋던 단독주택들이 사라지고 4층 5층짜리 빌라로 바뀌었어요. 

조금 낙후되거나 노후된 곳은 아예 재개발되어 아파트가 들어서고 점점 변해갔습니다. 

대학생이 되었을 무렵엔 동네가 천지개벽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전 바뀌었습니다. 

도대체 왜 이렇게 변했나 보니 땅덩어리는 좁은데 점점 수도권에 사람은 많아지고 

인구가 늘다보니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만한게 없었죠.

대한민국에 제격인 아.파.트 였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아파트가 처음 생겼을 때 

-아파트는 좀 정이 안가지 않아?

-성냥갑 안에 갖혀사는 느낌일 것 같아.

-주변에 이웃사촌이 없어지고 좀 삭막한 느낌이야.

-내 위에 다른 사람이 같은 위치에서 자고있다 상상하면 이상해.

 

부정적인 시선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죠? 

아파트에 살다보니 세상 편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걱정 없이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워둘 수 있고요. 

쓰레기 버리러 가는 게 일인 것 같아 보여도 더 깔끔하고 깨끗하죠.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단독주택이나 빌라를 상당히 불편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다들 아파트아파트...하죠.

그런데 그렇게 좋다하는 아파트도 결국 중고가 됩니다. 노후가 진행되면 낙후되고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입지가 좋은 곳은 이상하게 20년 30년이 되었는데도 가격이 미친듯이 뛰는 걸 보셨을 겁니다. 

예를들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압구정 현대아파트, 잠실 주공5단지가 대표적이겠지요? 

정말 겉에서 보면 '누가 살긴 하나....?' 싶을 정도로 신축아파트와 비교하면 오래되었다는 게 비교가 되죠. 

그런데 왜 값이 그리 비쌀까요? 

바로 토지 때문입니다. 아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건물 값은 하락해도 토지 값은 상승세인 것이죠. 

건물은 부수고 다시 지으면 되지만 토지가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근간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토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동산만 하면 다 부자가 될까?

투자에 관심을 적극적으로 갖다 보니 변한게 하나 또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생각도 변하긴 했지만 주식에 대한 생각도 변했고요. 

또 하나 현금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생각, 투자에 대한 생각, 부자에 대한 생각 전반적인 것들이 

모두 변했습니다. 

부자는 그냥 세습적으로 집안 내력이 크다 생각하고 자포자기 했던 순간들도 있었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은 여전히 갖고 있습니다. 다만 부자에 대한 생각도 변했습니다. 

단순히 돈이 많다고 부자가 아닙니다.

마음과 돈과 인생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여유로운 사람이 부자더라고요.  진정 행복한 사람이 부자였습니다. 

주식도 저는 특정 성향의 사람만, 주식을 알고 있는 특정한 사람만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칫 망할 수 있는 

무거운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도 변했습니다. 

투자철학과 주식철학이 확고하다면 해도 괜찮을 것이고 안하면 안되겠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부동산과 주식을 적절히,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적절히

현금을 적당히 보유하고, 다음 트랙을 위해서 준비하고  

정말 기회가 왔을 때 투자에 망설이지 않아야 좋은 타이밍을 잡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좋은 타이밍이란 언제???

그 좋은 타이밍은 기다린다고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부를 이룰 수 있는 무엇이 있다면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워서 

기회가 왔을 때 써먹어야 좋은 타이밍이겠지요.

투자는 어찌보면 간단합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여기서 이제 타이밍이 나옵니다. 

싸게 살 수 있는 타이밍에 사야하고, 비싸게 팔 수 있는 타이밍에 팔아야 합니다. 

그건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시간만 보내며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절대 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좋은 타이밍이 제 앞에 나타나는 순간이 오겠지요. 

 

📚 마치며.....

저도 아직 배우는 단계이면서 여전히 무엇을 해도 초보이지만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죽기 전에 내가 이룰 수 있는 최고의 부를 이루고 죽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경제적으로 고생을 하고 착한 사람을 괴롭히며 산 사람들은 벌을 받게 하고 

착하고 성실하게 산 사람들을 비롯하여,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공부하고 좋은 기회를 반드시 잡기 바랍니다. 

못잡으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길이 되어드리길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