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블로킹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나 역시 하루를 계획적으로 보내고 싶어 이 방법을 시도했다.하지만 처음부터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계획은 있었지만 하루가 끝나면 늘 지쳐 있었고,정작 중요한 일은 남아 있었다.문제는 방법이 아니라 사용 방식에 있었다.처음에는 하루를 너무 세밀하게 나눴다.30분 단위로 모든 일을 배치했고,계획이 조금만 어긋나도 전체 일정이 무너졌다.그때 깨달았다.타임블로킹은 시간을 통제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우선순위를 드러내는 도구라는 점이다.이후 방식을 바꿨다.하루를 세 개의 큰 블록으로 나누고,반드시 처리해야 할 핵심 작업만 배치했다.나머지는 여백으로 남겨두었다.놀랍게도 실행률이 올라갔고,하루를 마쳤을 때의 피로도도 줄었다.타임블로킹이 효과가 없는..